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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이 화아안하게 내리는 화단에 모란이 마치 " 응 " 이라고 말하듯, 아름답게 피었다(2013.04.13일) 햇살 가득한 대낫 지금 나하고 하고 싶어? 네가 물었을 때 꽃처럼 피어난 나의 문자 "응" 동그란 해로 너 내 위에 떠 있고 동그란 달로 나 네 아래 떠 있는 이 눈부신 언어의 체위 오직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