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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저녁 바다....내 마음, 그 저녁바다...
    카테고리 없음 2014. 11. 20. 22:23

     

         <오륙도 섬과 한마리의 백로가 날으는 가을, 그 저녁 바다.  '14.11.09일 >

     

     

    아는지요?
    석양이 훌쩍 뒷모습을 보이고
    그대가 슬며시 손을 잡혀 왔을 때,
    조그만 범선이라도 타고 끝없이 가고 싶었던
    내 마음을.


    당신이 있었기에 평범한 모든 것도
    빛나 보였던 그 저녁바다,
    저물기 때문에 안타까운 것이
    석양만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지요?
    발길을 돌려야 하는 우리 사랑이
    우리가 다시 세상 속으로 돌아와야 하는 그것이
    내 가장 참담한 절망이었다는 것을.


    저무는 해는 다시 떠오르면 그만이지만
    우리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될 날이 있을까.
    서로의 아픔을 딛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대로 영원히 영원히
    당신의 가슴에 저무는 한 점 섬이고 싶었던
    내 마음, 그 저녁바다를. 

     

    -그 저녁 바다/이정하- 

     

     

     

    <화분의 모과가 거의 다 익었다>

     

     

    <

    <동백섬의 가을숲에서 마린시티 전경>

     

     

     

     

    <동백섬에 놓아서 살고 있는 토끼>

     

     

    <동백섬의 동백꽃>

     

     

    <동

    <지금 한창 피고 있는 동백섬에 동백꽃>

     

    <귀여운 강아지 산책>

     

     

        떠나가는 배/안형일 노래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못할 임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나오라 애슬픔 물결 위로 오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물에 애끓이 사라져 내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뜬 바다를 지키련다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오 설운 이별
    임 보내는 바닷가를 넋없이 거닐면 미친듯이
    울부짖는 고동소리 임이여 가고야 마느냐
     

     

     

     

     

     

     

    <동배

     

    <동백섬의 올동백(미니동백)도 한창 피고 있다>

     

     

     

     

    <수영 요트 경기장>

     

     

    <피라칸타의 붉은 열매도 한창 익어간가>

     

     

     

    <수영 요트경지장의 계류하고 있는  보트>

     

     

    <팽나무의 가을빛 잎사귀>

     

     

     

     

     

     

     

     

     

    <마린시티>

     

    <화살나무 단풍>

     

     

     

     

    <화분의 모과열매가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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