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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접시꽃과 고향의 강물카테고리 없음 2013. 7. 6. 20:58<화단의 접시꽃>
너의 마음에
나의 마음을 포개어
두 마음이
다정히 한마음 되는 것
너의 눈빛과
나의 눈빛이 만나
두 눈빛이
순하고 고운 별빛이 되는 것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그렇게 서로에게
은은한 배경이 되어 주는 것
너의 기쁨과
나의 기쁨이 만나
그 기쁨이
두 배로 커지는 것
너의 슬픔과
나의 슬픔이 만나
그 슬픔이
신비하게 작아지는 것
네가 내 곁에 없어도
가만히 눈감으면
너의 모습이
두둥실 내 맘에 떠오르는 것
이따금 네가
얄밉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네가 꽃처럼
예뻐 보일 때도 종종 있는 것
어쩌다가 맛있는 것을
너 없이 먹을 때면
문득 네 생각이 나서
잠시 목이 메이는 것
세상살이가
힘들어 울고 싶다가도
너의 환한 미소를 생각하며
다시금 불끈 힘이 솟아나는 것
한세월 살다 가는 인생이
덧없이 여겨지다가도
너와 함께하는 순간들이
이따금 영원처럼 느껴지는 것-사랑한다는 것 /정연복-
<태백산에서 흘러내린 낙동강 상류의 맑은 고향의 강물...저의 이웃님의 사진>
그때는 가진 것도 드릴 것도
아무것도 없어서
마음이 내 전부라 여겼습니다
당신도 마음을 어떻게 보여줄 수 없어서
바람이 풀잎을 일제히 뒤집으며 지나가듯
나를 흔들며 지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물 위에 비친 그대 얼굴
개울물이 맑게 맑게 건드리며 내려가듯
내 마음이 당신을 만지며 가는 줄 믿었습니다
마음은 물처럼 흘러가 버리는 것인 줄 몰랐습니다
바람처럼 어디에나 있으나
어디에도 없는 것인 줄 몰랐습니다
내 마음도 내 몸도 내가 모르면서
없는 것에 내 전부를 맡겼습니다
바람 속에다 제일 귀한 걸 걸었습니다- 개울가에서/도종환-
<꽃양귀비...저의 이웃님의 사진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대지위에 하얗게 내리는 칠월
그러나 어제와 오늘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다가 온종일 흐리다.
빗속에서 꽃들은 힘없이 지고, 마음도 몹시 무겁다.
또 하나의 이별을 앞두고서...
이별없는 세상은 없는 것일까...
<화단을 수놓은 분홍달맞이꽃>
TURNING-노래 Suzanne Ciani
Tell me you love me
Tell me that you're mine again
Tell me you won't turn away
Turn like the seasons
Turn back to me once again
Circling all the way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당신이 나만의 사람이라고 다시 말해주세요.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해주세요.
매년 돌아오는 계절처럼
끊임없이 돌아서
다시 한번 내게 돌아와주세요.
Once you were my blue-eyed prince
Waking love from an endless sleep
You made all of my wishes come true
Turning all of my dreams into you한때 당신은 끝없는 잠으로부터 사랑을 일깨워준..
푸른눈을 가진 나만의 왕자님이었지요.
나의 모든 꿈은 당신을 향하도록 하여
내 모든 소원을 실현시켜 주었어요.
Turning and swirling
and whirling 'round you again
Twirling and curling 'round you
Turning and burning
and yearning for you again
All my life with you
소용돌이처럼
당신 주위를 다시 한번 돌고,
빙글빙글 당신 주위를 돕니다.
다시 한번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소용돌이처럼 애타게 돌고 있습니다.
내 모든 삶은 당신이랍니다.
But lately I'm losing sleep
Someone else is in your eyes
Won't you turn back to me my love
Won't you stop telling me lies
하지만 근래 난 잠을 이룰수 없어요.
당신 눈안에 다른사람이 있네요.
내게 돌아와주시 않겠어요.나의 사랑...
내게 거짓말을 그만 해주시겠어요.
Turning and swirling
and whirling 'round you again
Twirling and curling 'round you
Turning and burning
and yearning for you again
All my life with you
소용돌이처럼
당신 주위를 다시 한번 돌고,
빙글빙글 당신 주위를 돕니다.
다시 한번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소용돌이처럼 애타게 돌고 있습니다.
내 모든 삶은 당신이랍니다.
It is a chance, a romance
It's a dance we do
Turning in circles we go
Turn like the seasons
Turn back to me once again
Never let me go
이건 우리가 함께하는 춤과 같은
기회이고 사랑이죠
우리는 춤을 추면 빙글빙글 돌고 있죠.
계절이 바뀌 듯 돌고 있죠.
다시 한번 내게 돌아와 주세요.
절대 날 떠나보내지 마세요.
Tell me you love me
Tell me that you're mine again
Tell me you won't turn away
Turn like the seasons
Turn back to me once again
Circling all the way
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당신이 나만의 사람이라고 다시 말해주세요.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해주세요.
매년 돌아오는 계절처럼
끊임없이 돌아서
다시 한번 내게 돌아와주세요.
Turning and swirling
and whirling 'round you again
Twirling and curling 'round you
Turning and burning
and yearning for you again
All my life with you소용돌이처럼
당신 주위를 다시 한번 돌고,
빙글빙글 당신 주위를 돕니다.
다시 한번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소용돌이처럼 애타게 돌고 있습니다.
내 모든 삶은 당신이랍니다.
금계국꽃을 보다...함양의 길가에서
<산벚나무 버찌...저의 이웃님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