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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삶안에 가시 하나쯤 박혀 있다...벚꽃과 장미카테고리 없음 2013. 3. 1. 13:36
삶은
너와 나 사연이 쌓여
계절을 이룬다
나만 아픈 것이 아니고
너도 아프고
생은 그런 것이리라
가슴의 생체기
가시가 박혀 아픔을 느끼지만
누구나 삶 안에 가시 하나쯤
박혀 있다
깊이를 모를 뿐
우리네 삶은
박힌 가시
하나씩 뽑으면서 사는 것이리라
사랑, 기쁨, 행복의 가시 일지라도
박힌 가시의 비율은
슬픔, 그리움, 추억의 가시
동일한 비율 이리라
사랑해서도 아프고
그리워해서도 아픔이 오는 것
박힌 가시는 삶 안에 내재되어 있는
우리네 인생의 불가피한
삶의 그림자
-누구나 삶안에 가시 하나쯤 박혀 있다/최태선-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이태리어/내 환상속으로(In My Fantasy)
작사 : 키아라 페르라우 작곡 : 엔니오 모리코네.
나는 환상속에서 모두들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정직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봅니다. (Li tutti vivono in pace e in onest)
나는 떠다니는 구름처럼 (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Come le nuvole che volano)
영혼 깊은 곳에 있는 인간애 가득한 곳 (Pien' d'umanita in fondo all'anima)
나는 환상속에서 밤조차도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chiaro)
어둡지 않은 밝은 세상을 봅니다. (Li anche la notte meno oscura)
나는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을 꿉니다. (Come le nuvole che volano)
영혼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Pien' d'umanita in fondo all'anima)
환상에서는 마치 친구처럼 편안하고 (Nella fantasia esiste un vento caldo)
따듯한 산들바람이 불어옵니다. (Che soffia sulle citta, come amico)
나는 저 떠다니는 구름처럼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꿉니다. (Come le nuvole che volano)
영혼 깊은 곳까지 박애로 충만한 영혼을 (Pien' d'umanita in fondo all'anima)
<우리 아파트 현관의 장미>
마음이 몸시 아프다.
가시 하나 박힌 것이 아니라 몇 개가 박혔다.
더는 하나하나 뽑으며 살아갈 수가 없을 것 같다.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풀들은 폭풍이 지나가면 다시 일어서고
꽃은 지고나면 새잎이 돋지만
내 삶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잠시 잊어보려고 꽃을 보고 일기를 써 보며
넬라 환타지아 가사 같은 생각을 해 본다.
내 영혼의 안식처는 그 어디에서도 없다.
피어 오르는 여름 날의 하얀 뭉게구름 속을...
꿈꾸듯 그려본다.
<아파트 안에서 피어있는 벚꽃입니다>
<올벚꽃>
<80층 아파트를 배경으로 우리 아파트에서...>
<아파트 안에서 피어 있는 왕벚꽃>
<화단의 장미>
<우리집 아파트 출입현관문 위로 핀 벚꽃>
<홍매화>
<광안해수욕장 봄바다>
<2.25일 정월보름 뒷날 핸폰으로 담은 위의 같은 장소에서 광안바다 와 보름달 야경>
<지난 토요일 화단의 분홍상사화 파란 새싹이 이렇게 봄을 불러 왔습니다.>
<지난 해 피었던 위의 새싹의 분홍상사화꽃입니다.>
<화단에 벌써 봄이 왔어요. 아래사진은 지난 해의 사진입니다>
<지난 해 늦여름의 분홍상사화 >
<분홍 상사화(相思花)/피안화/게가재 무릇/난초/개난초/영어명 Magic Lily, Resurrection Lily >...
한국이 원산지인 수선화과의 꽃으로 멸종위기2급이 되어 있군요. 비슷한 종류로는 상사화,석산화,노랑상사화,진노랑상사화,제주상사화,위도상사화,백양꽃,흰상사화, 붉노랑상사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어릴 적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신품종 꽃들은 없었고 모란, 옥매화, 백일홍, 우리집 화단이나 이웃집에도 거의 대분분 키웠는데, 그땐 그냥 '난초'라고 불렀지요. 이른 봄에 파란 새싹이 올라와서 봄을 알리고, 늦봄에 잎이 다 죽어 없어진 뒤, 다시 여름에 땅속에서 긴 꽃대가 올라와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 잎과 꽃이 평생 만나지 못하여서로 보고 싶어서 상사병이 걸린다고 해서 상사화(相思花)라고 합니다.
약효는 비늘뿌리덩이를 말려서 달여 쓰며, 소아마비 통증,거담,기관지확장증,피를 토하는데, 백일해,급만성 기관지염,페결핵,구토,심장병에 쓴다고 하며, (주)아모레화장품에서는 유효성분을 추출해 아토피와 접촉성피부염,건선의 치료와 예방 피부외용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되어 있는 자료도 있군요.
<석산/꽃무릇/상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