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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봄햇살에 화단의 하얀 라일락꽃이 피었다. 잠시 그윽한 향기에 맑은 영혼이 되어 보았다/2013.04.07일> 사랑이 내게로 왔을 때 나 말없는 나무로 있고 싶었다. 길 위에 서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 해님은 또 밤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빛 고운 열매, 등처럼 걸어둔 채 속으로 가만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