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며칠을 내리던 가을비 그치고 햇살이 좋은 화단에 아가위(산사)나무 열매가 붉게 아름답다.16.10. 2일> 산에 와 생각합니다 바위가 山門을 여는 여기 언젠가 당신이 왔던 건 아닐까 하고, 머루 한 가지 꺾어 물 위로 무심히 흘려보내며 붉게 물드는 계곡을 바라보지 않았을까 하고,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