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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의 사과꽃이 벌써 피었답니다. 15. 4. 4일> 당신은 아는가, 그를 위하여 기도할 각오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애당초 잘못된 시작이라는 것을. 당신은 아는가, 이 컴컴한 어둠속에 내가 그냥 있겠다는 것은 내 너를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당신은 아는가, 상처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