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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단의 붉은 사계장미>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내가 잠을 자는지 꿈을 꾸는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없었습니다 어느날 그대가 바람인 듯 별빛인 듯 내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대문 열어놓듯 내 속에 들어와서 가슴을 화알짝 열어놓았습니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