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섬 남쪽 자갈마당 파도> 눈 앞에 당장 보이지 않아도 사랑이다 어느 길 내내 혼자서 부르며 왔던 어떤 노래가 온전히 한 사람의 귓전에 가 닿기만을 바랐다면 무척은 쓸쓸했을지도 모를 서늘한 열망의 가슴이 바로 사랑이다 고개를 돌려 눈길이 머물렀던 그 지점이 사랑이다 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