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호페 - 링컨의 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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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버릴 수 있다면 ...부처님 오신 날, 하얀 연꽃을 보러 갔습니다.카테고리 없음 2019. 5. 13. 17:26
누가 말했었다. 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강에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그러면 고통도 그리움도 추억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꽃들은 왜 빨리 피었다 지는가. 흰 구름은 왜 빨리 모였다가 빨리 흩어져 가는가. 미소 지으며 다가왔다가 너무도 빨리 내 곁에서 멀어져 가는 것들. 들꽃들은 왜 한적한 곳에서 그리도 빨리 피었다 지는 것인가. 강물은 왜 작은 돌들 위로 물살져 흘러내리고 마음은 왜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가. -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버릴 수 있다면 / 류시화- 부처님 오신 날,근처 옥련선원의 하얀 연꽃을 만나러 갔습니다.물위에 하얗게 피어 난 아름다운 연꽃,잔잔한 감동과 마음의 평온을 얻고 돌아 왔습니다. 마음에 하얀 연꽃을 담고서...돌아왔습니다. Michel Pép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