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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바다 해돋이...2016. 1. 1일 새해> 새해에는 작은 나눔과 결실에도 기뻐하게 하소서 아무렇지 않게 이슬내린 아침을 맞는 평온함에 감사하게 하소서 새해에는 사소한 일로 흥분하지 말고 큰일에는 바다 같은 해안으로 아픈 세상일에는 함께 울어 주고 타인의 기쁜 일에도 축하를..
< 함양군 화림동 계곡의 거연정 앞 냇물 2013.8. 1 ~5일> 그 여름 강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가 너를 처음 사랑하게 되었지 물속에 잠긴 발이 신비롭다고 느꼈지 검은 돌들 틈에서 흰 발가락이 움직이며 은어처럼 헤엄치는 듯했지 너에 대한 다른 것들은 잊어도 그것은 잊을 수 없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