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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붉은 해가 해운대 바다위로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2019년 1. 1> 저, 꽃밭에 스미는 바람으로 서걱이는 그늘로 편지글을 적었으면, 함부로 멀리 가는 사랑을 했으면, 그 바람으로 나는 레이스 달린 꿈도 꿀 수 있었으면. 꽃 속에 머무는 햇빛들로 가슴을 빚었으면 사랑의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