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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보내기가 아쉬운 듯, 오후에는 천둥 번개치더니 소나가가 쏱아집니다. 화분의 파파야나무와 푸른 모과열매에 빗줄기가 내립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의 강물을 나눠 마시고 세상의 채소를 나누어 먹고 똑같은 해와 달 아래 똑같은 주름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