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향한 사랑의 그리움....오늘도 밤바다에 앉아서 그대 생각에 하염없이 젖어듭니다
<해운대 밤바다...16. 8. 4일 밤>
무더운 폭염속에서도
언제나 그리움의 향기로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능소화 넝쿨 담장 옆으로
환한 미소를 머금은
예쁜 꽃망울처럼
언제나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은 문자 한 통에 가슴 설레이고
알 수 없는 그리움에 가슴이 아려오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밤바다의 파도소리에 추억이 생각나고
모래 위를 거닐며
속삭이던 밀어의 흔적들은
밀물처럼 내 가슴을 파고듭니다.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의 순간들이
깜박이는 등대불빛 사이로
그대의 고운 흔적이 생각나고
말 할 수 없는 그리움에
이 밤도 그대 생각에 하염없이 젖어듭니다
- 그대 향한 사랑의 그리움/ 한문석 -
무지무지 더운, 여름의 절정 한여름이다
그래도 더위에 밤에 나가 동백섬을 한바퀴 달리기운동을 하면
온종일 에어컨속에 움추려진 몸에
시원한 땀방울이 솟아나며, 몸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진다
쇼셜네트워크(SNS)가 우리마음을 담아서 실시간으로
전세계의 이웃과 친구에게 전해지는 세상이다.
영화 <접속>처럼 서로의 마음을 접속(?)해주며
서로 마음 아파해 주기도, 위로를 주고 받기도 한다
지하철로 출근을 하며 보면
절반의 사람들은 카톡이나 카스토리에 눈길이 가 있는 듯하다
일어나자 마자 핸폰 화면에 알림을 보게 되고
소식 잠잠하면 왠지 마음이 허전해지기도, 점점 궁금해진다
그렇다
나도 어느 덧 그렇게 자꾸만 눈길,
손길이 가는 사람이 있음은, 참 좋다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주는 SNS...
오늘도 서로의 마음이 시공을 초월하여
실시간 접속되고 있음으로 인하여
그립던 사람의 마음을 전해 받는다.
그러면
더욱 그리위지고, 마음은 아늑히 행복하다.
<동백섬 입구에 더 베이 101은 마린시티 야경을 보며 맥치킨 한우구이, 커피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명소가 되었다. 온종일 붐빈다>
<동백섬에서 마린시티 야경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