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저녁 바다....내 마음, 그 저녁바다...
<오륙도 섬과 한마리의 백로가 날으는 가을, 그 저녁 바다. '14.11.09일 >
아는지요?
석양이 훌쩍 뒷모습을 보이고
그대가 슬며시 손을 잡혀 왔을 때,
조그만 범선이라도 타고 끝없이 가고 싶었던
내 마음을.
당신이 있었기에 평범한 모든 것도
빛나 보였던 그 저녁바다,
저물기 때문에 안타까운 것이
석양만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지요?
발길을 돌려야 하는 우리 사랑이
우리가 다시 세상 속으로 돌아와야 하는 그것이
내 가장 참담한 절망이었다는 것을.
저무는 해는 다시 떠오르면 그만이지만
우리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될 날이 있을까.
서로의 아픔을 딛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대로 영원히 영원히
당신의 가슴에 저무는 한 점 섬이고 싶었던
내 마음, 그 저녁바다를.
-그 저녁 바다/이정하-
<화분의 모과가 거의 다 익었다>
<
<동백섬의 가을숲에서 마린시티 전경>
<동백섬에 놓아서 살고 있는 토끼>
<동백섬의 동백꽃>
<동
<지금 한창 피고 있는 동백섬에 동백꽃>
<귀여운 강아지 산책>
떠나가는 배/안형일 노래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못할 임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나오라 애슬픔 물결 위로 오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물에 애끓이 사라져 내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뜬 바다를 지키련다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오 설운 이별
임 보내는 바닷가를 넋없이 거닐면 미친듯이
울부짖는 고동소리 임이여 가고야 마느냐
<동배
<동백섬의 올동백(미니동백)도 한창 피고 있다>
<수영 요트 경기장>
<피라칸타의 붉은 열매도 한창 익어간가>
<수영 요트경지장의 계류하고 있는 보트>
<팽나무의 가을빛 잎사귀>
<마린시티>
<화살나무 단풍>
<화분의 모과열매가 익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