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일기.....너의 삶도 늘 봄꽃 같이 아름답기를
<화분의 자두꽃...2014. 3.21일>
한 줄기의 빛이
온 세상일 수 있음은
당신을 대하는 일이
내게 있음입니다
당신이
거울 속에만 계시지 않는 것은
바람에 더불은
한 가슴 터칠
향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심히 던져보는 눈길에 잡힌
이름 모를 꽃망울에서
나는
당신의 미소가
얼마나 신비로운 창조인가를
알아냅니다
가슴은 이내
하늘이 되고
창 밖에선 당신의 이름이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나는
당신의 이름을 쥐어
얼굴에 부벼 봅니다
봄빛이 눈 부시는 오후에
-봄 일기/문인귀-
<화분의 자두꽃...2014. 3.21>
완연한 봄날씨에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피었다.
꽃은 아름다움과 향기로 봄을 전하고 있다.
네가 떠난 후, 빙하처럼 차갑고 마냥 느리게만 흐르는 내마음도
오늘 같은 봄엔 환하게 밝은 마음이 되었단다.
어디서 어떻게 지내든지 난 늘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어.
이런 꽃들처럼 네 삶도 언제나 아름답게 피어 있었으면 해...
<화분의 모과꽃봉우리..2014. 3.21일>
<화단의 제비꽃>
<모과분재 꽃봉우리>
<화분의 애기사과>
<화분의 벚꽃>
Seeds Of Love(사랑의 씨앗) / 노래 Loreena McKennitt
I sowed the seeds of love
I sowed them in the spring
I gathered them up in the morning so clear
When the small birds so sweetly sing
When the small birds so sweetly sing
The gardener was standing by
I asked him to choose for me
He chose for me the violet, the lily and the pink
But those I refused all three
But those I refused all three
난 사랑의 씨앗을 뿌렸지요
봄에 사랑의 씨를 뿌렸어요
작은 새들이 감미롭게 노래하는
아침이 되자 곧 모두 거두어 들였어요
작은 새들이 감미롭게 노래하던 때
곁에 서 있던 정원사에게
나를 위해 꽃을 골라달라고 부탁했어요.
나를 위해 제비꽃, 백합 그리고 분홍꽃을
선택해 주었지만 세 종류 모두 난 거절했어요
하지만 모두 거절하고 말았어요
The violet I did not like
Because it bloomed so soon
The lily and the pink I really over-think
So I thought I would wait till June
So I thought I would wait till June
In June there was a red rose bud
That is the flower for me
I often times have plucked that red rose bud
Till I gained the willow tree
Till I gained the willow tree
제비꽃을 좋아하지 않은 이유는
너무 빨리 활짝 피기 때문이었어요
백합과 분홍꽃은 정말 곰곰히 생각해봐야 했어요.
그래서 6월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6월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6월에 피어난 한송이의 붉은 장미 봉우리
그 꽃이 바로 날 위한 꽃이에요
내가 버드나무를 얻게 될 때까지
가끔은 세월에 붉은 장미 봉우리가
떨어져 버리기도 했어요
The willow tree will twist
The willow tree will twine
I often have wished I was in the young man's arms
Who once had the heart of mine
Who once had the heart of mine
I sowed the seeds of love
I sowed them in the spring
I gathered them up in the morning so soon
When the small birds so sweetly sing
When the small birds so sweetly sing
내가 버드나무를 얻게 될 때까지
버드나무는 뒤틀려 엉키겠죠
그 나무는 뒤얽히게 될 거에요
한때는 나의 품 안에 있던
청년의 품 안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가끔은 바라기도 해요
한때는 나의 품 안에 있던
난 사랑의 씨앗을 뿌렸지요
봄에 사랑의 씨를 뿌렸어요
작은 새들이 감미롭게 노래하는
아침이 되자 곧 모두 거두어 들였어요
작은 새들이 감미롭게 노래하던 때
<화단의 목련>
<화단의 살구꽃>
<화단의 오색 동백>
<화단의 자목련>
<명자나무/산당화>
<화단의 자두꽃>
<화단의 오얏나무꽃>
<화단의 쥐똥나무/여정나무 새잎>
<화단의 민들레꽃>
<노란 수선화>
<화단의 히야신스꽃>
<화단의 첫벚꽃>
<화단의 명자나무꽃/산당화>
<화단의 첫 벚꽃>
<화단의 분홍 겹매화>
<화단에는 벌써 민들레 홑씨가 피었다...2014. 3.21>
<팔손이나무...늦가을에 꽃이 피고 이른 봄이면 이렇게 여물어가는 팔손이열매>
<꽃복숭아>
<화단의 오얏나무꽃>
<애기목련/별목련>
<수양분홍벚꽃>
<화단의 라넌큘러스와 보로니아꽃>
<무스카리와 아젤리아꽃>
<보로니아꽃>
<모래사장의 폭이 두 배로 넓게 되었습니다. 약 490억원 들여 공사를 하여 폭이 70미터 넓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