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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리는 편지....지는 해와 새해 아침에 뜨는 붉은 해 같은 희망을-

비밀의 꽃밭 2013. 12. 28. 15:24

 

  <거실에서 지는 해를 보며...너를 생각해..>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 올리며 울었습니다
.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

 

 

 

 <작년의 해운대바다  새해 아침의 뜨는 해... 올해는 30일부터 서울출장을 가서 못 담을 것 같아서..>  

 

  <동백섬 남쪽 자갈해변...오른쪽으로 멀리 보이는 섬은 오륙도>

 

 <동백섬에서 광안 대교>

 

 

 

Sunrise Sunset/ Fiddler on The Roof(지붕위의 바이올린 주제곡)

 

 


Is this the little girl I carried?

이 처녀는 내가 안고 다니던 작은 여자아이인가?
Is this the little boy at play?

이청년은 장난꾸러기 소년인가?
I don't remember growing older When did they?

난 나이 든 것을 기억 못하는데, 언제 저들은 나이가 들었나?
When did she get to be a beauty?

언제 저렇게 아름답게 자랐나?
When did he grow to be so tall?

언제 저렇게 신사가 되었나?
Wasn't it yesterday when they wewe small?

이들이 어릴 때가 어제가 아닌가?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해가 뜨고 해가 지고
Swiftly flow the days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네
Seedings turn overnight to sunflowers

어린 풀은 밤 사이 자라 해바라기가 되고
Blossoming even as we gaze

우리가 보는 가운데 꽃이 피고 있네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해가 뜨고 지고 해가 뜨고 지고
Swiftly flow the days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네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한 계절이 다른 계절로 바뀌네
Laden with happiness and tears

행복과 눈물을 싣고

What words of wisdom can I give them?

이제 이들에게 무슨 지혜의 말을 해줄 건가?
How can I help to ease their way?

어떻게 앞날의 편안을 위해 도와 줄 것인가?
Now they must learn from one another

이제 서로에게서 날마다 배워가야 할 것이니
Day by day

날마다
They look so natural together

둘이 같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울 것이니
Just like to newly weds should be

 새로운  부부가 되듯이
Is there a canopy in store for me

나에겐 어떤 복잡한 일이 있는가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해가 뜨고 지고 해가 뜨고 지고
Swiftly flow the days

세울이 덧없이 흘러가네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한 계절이 가고 다른 계절로 바뀌네
Laden with happiness and tears

행복과 슬픔을 싣고서

 

 

 

 

 

 <동백섬의 애기동백꽃>

 

 < 아파트 화단에 겨울에 피어 형언할 수 없는 너무 그윽한 구골목서꽃>

 

 < 겨울 화단에 피어 있는 구골목서꽃>

 

  <동백섬 누리마루앞이 하얀 유카꽃>

 

 

 <지금 한창 피어 있는 동백섬의 동백꽃>

 

 

  <지금 한창 피어 있는 동백섬의 동백꽃>

 

 

 

 < 화단에서 평화롭게 노니는 비둘기들>

 

 < 동백섬의 자갈해변>

 

 < 동백섬에 겨울에 꽃피는 팔손이나무꽃...추운 겨울에 피어 열매 맺고 다른 꽃이 봄이라고 필 때, 까만 열매로 익어가는 ...그런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이겨내는 꽃>

 

   해야 / 조하문

 

어둠속에 묻혀있는 고운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어둠이 걷히고 햇볕이 번지면 깃을 치리라
마알간 해야 네가 웃음지면 홀로라도 나는 좋아라
어둠속에 묻혀있는 고운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작년 새해 아침에 해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