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사랑한다는 것....계절이 지나가는 아름다움은 사랑 같은 것..

비밀의 꽃밭 2013. 12. 14. 20:00

 

  <2013.12.08일 화단의 단풍> 

 

세상에서 한 사람을 만나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가슴으로 세상을 연습하는 일이다
비가 오면 비에 젖는 바다의 모습으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다가가는 일이다

 

 

혹은 불볕 쏟아지는 여름날
바람이 저녁 산을 어루만지 듯
가슴을 열고
목마른 여름길을 홀로 걷던 사람과
마주하는 일이다

이제는
지친 다리를 쉬게 하는 일이다

 

 

지상에 존재하는 어느 미물일지라도
사랑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니
한 사람을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목숨을 사랑한다는 것
그의 웃음 부터 흐르는 눈물까지
내 스스로의 것으로 돌려 받는 일이다

 

 

그리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똑같은 하나가 되어
늘 어둠의 깊이보다 높은 데서 빛나는
별들을 한없이 바라보는 일이다.

 

 

 

 

-사랑한다는 건 / 박남원-

 

 

 <화분의 레몬 2013.12.14>

 

 

 

<화분의 익어가는 레몬>

 

 

<화분의 애기사과 2013.12.14일>

 

 

<베란다의 은행단풍. 2013.12.10일>

 

Lament(애가)/나윤선 작곡 노래 

 

 

 

I’m not ready to play
나는 경기를 시작할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I’m not ready to fight
나는 아직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질 않습니다.

I’m not ready to be the prey of this one-sided game
나는 이 일방적인 게임의 먹잇감이 될 준비가 안 되었다구요.
 

I’m not ready to climb
나는 기어 올라갈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I’m not ready to reach there
나는 저곳에 도달할 준비가 되어 있질 않습니다.

I’m not ready to see another higher hill appear
나는 새롭게 나타난 높은 언덕을 바라볼 준비가 안 되었다구요.

  

 

I’m not ready to scowl
나는 노려볼 수가 없습니다.

I’m not ready to smile
나는 미소지을 준비도 되어 있질 않습니다.

I’m not ready to speak out from the bottom of my heart
나는 내 속의 깊은 말을 꺼낼 준비가 안되었다구요.

I’m not ready to stay
나는 머물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I’m not ready to go
나는 떠날 준비도 되어 있질 않습니다.

I’m not ready to let my thoughts eclipse upon your soul
나는 내 생각으로 당신의 영혼에 그림자를 드리울 준비가 안되었다구요.

 

 

 Lament for Cupid
갑자기 날아와 밖혀버린 사랑이 애통합니다.

Compass, not active
삶의 방향을 잃어 버렸습니다.

Dull night is trembling again
지루했던 밤이 다시 떨리고,

Memories are sinking down
굳은 결심들이 무너져 갑니다.

 

 

I’m not ready to smile
나는 웃을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I’m not ready to speak out from the bottom of my heart
나는 내 생각으로 당신의 영혼에 그림자를 드리울 준비가 안되었다구요.

I’m not ready to stay
나는 머물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I’m not ready to go
나는 떠날 준비도 되어 있질 않습니다.

I’m not ready to let my thoughts eclipse upon your soul
나는 내 생각으로 당신의 영혼에 그림자를 드리울 준비가 안되었다구요.

  

 

I’m not ready to fly
나는 날아오를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I’m not ready to give up
나는 포기할 준비도 되어 있질 않습니다.

I’m not ready to escape and leave no traces behind you
나는 도망치거나 흔적없이 당신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질 않단말입니다
.

 

 

나윤선 가수
출생1969년
가족아버지 나영수, 어머니 김미정, 배우자 인재진
데뷔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수상2012년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경력2013.04 강원도 아리랑 홍보대사

 

 

<단풍나무의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