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진 꽃밭에 가서 꽃을 보았네...먼나무와 낙상홍 빨간열매,오구나무
<동백섬에 입구 낙상홍나무 열매>
꽃진 꽃밭에 가서 꽃을 보았네
꽃 없는 열매가 메마른 향기를 감추고 있었네
부서지는 껍데기 속에서 부서진 알맹이가 흘러내렸네
나는 부서진 꽃 안으려다 말고
그 꽃의 껍데기와 알맹이 거두려다 말고
산산이 흩어놓았네
처음을 묻자 모든 길이 끊어지자
대답 없이 눈이 내렸네
* 겨울 꽃밭 - 이안 *
<먼나무 열매>..겨울이면 더욱 아름다움이 절정인 감탕나무과 먼나무 빨간열매...
겨울에 푸른 잎에 빨간열매가 닥닥지 열려서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저 아름다운 나무가 <뭔 나무??>라고 묻다보니 <먼나무>라고 불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마린시티에서 동백섬 입구방향 사진>
감탕나무과의 먼나무(학명:Rotunda)는 우리나라 원산인 식물로서 먼 곳에서 보아도 빨간 열매가 아름답게 보인다고 <먼나무>, 혹은“저 나무가 뭔나무야?‘라고 묻는다고 하여 <먼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아파트 주위에 많이 심어져 있는 것을 담아 올립니다.
이 나무는 추운 겨울에 보면 더욱 신기하고 아름답지요. 가을에 빨간 열매가 익어 겨울내내 열려있고 봄까지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어서 저는 이 아름다운 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심겨졌으면 참 좋을 것이라고 늘 생각한답니다.
약효로는 껍질의 추출물에 얼굴을 아름답게 하는 미백효과의 성분‘ 티로시아제‘가 있다고 하며, 플라보노이드,페놀,티아닌,트리테르펜,아미노산등 다양한 약효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지혈,해독, 통증완화의 효능이 있으며, 급만성간염,류마티스관절염,급성위장염,편도선염,십이장궤양,타박상,화상의 치료에 쓴다고 합니다.
마린시티 가로수는 후박나무와 먼나무로 심어져 있다.
<먼나무 열매>
<긴잎 덜꿩나무(Viburnum erosum) 열매>...
꿩이 먹이로 아주 좋아한다고 하여 덜꿩나무라고 불리었다고 하며....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대한민국이고,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합니다.꽃은 흰색으로 5월에 핀핍니다.
<동백섬>
<동백섬에 자라는 왕해국꽃>
<오구나무>...... 오구나무 꽃 향기는 얼마나 향기로운지 놀랍습니다. 그리고 잎도 산야에 자라는 사시나무 잎같이 반짝거리며 싱그러운 모습에 저는 이 나무에 마음을 빼앗겼답니다.
넓은 정원이 있다면 꼭 이 아름다운 나무를 심어 놓고 그늘아래 앉아서 사춘기 시절에 감동적으로 읽었던, 그러나 지금은 내용도 잊어버린 "빨간머리 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테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한용운 시집' '생의 한가운데' 같은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오구나무(烏桕 Triadica sebifera/다른이름 조구나무)
중국이 원산이며 대극과 사람주나무속의 갈잎큰키나무로서 열대지방에서는 씨앗은 기름을 짜서 이용하려고 심는데, 우리나라는 정원의 관상용으로 심는 제주와 따뜻한 남부지방에 심는다고 합니다.
사람주나무속의 나무종류는 전세계 100여종이 있으며, 주로 중국의 황하강 이남지역과 베트남,일본,태만, 인도에 많이 자라고 있고, 한국에는 1종의 사람주나무(쇠동백,아구사리, 신방나무) 오구자나무가 자라고 있답니다.
효능으로는 껍질을 오구목근피, 씨앗은 오구자, 잎은 오구옆으로 부르며, 전신부종,전염성간염, 체한데, 뱀에 물린데, 타박상, 질염,습진,변비치료에 쓰이고, 그러나 독성이 있어서 잘못쓰면 구토 복통 설사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오구나무 열매달린 모습...마린시티 옆 시네마테크 안)
<오구나무 열매>
<오구나무 열매>
<짚앞에 있는 일 마씨모( IL MASSIMO)란 이탈리아 레스토랑(사진의 중앙)
순 한우 소고기로 만들었다지만 혼자 먹으니까 .....무료제공하는 커피가 더 맛있었다. 2호점 개점 홍보로 40% 세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마씨모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창가에서 보이는 동백섬>
배경음악 Soledad(외로움) - 가수 Amy Sky
나의 욕망에 이름을 붙이기가 두려워 I never said the words so long inside
하고 싶은 말들을 하지 못했어요 afraid to give a name to my desire
그래서 금가루처럼 당신을 손에서 떠나 보내요 So I let you slip away like gold dust through my hands
하지만 매일 밤 그림자가 드리워질 땐 날 꼭 안아줘요 But every night hold me close in a shadow dance
홀로 달빛처럼 Soledad - Como la luna
외롭게 당신을 기다려요 Soledad - Esperando te aqui
외로운 일생동안 Soledad - Toda mi vida
당신을 잊을 수가 없네요 No me olvido de ti
난 커텐을 내리고 촛불을 밝혀요 I light the candle flame pull down the shade
우리가 나누지 못한 사랑으로 내 마음은 외로운 무덤과 같아요 My heart"s a lonely shrine to love we never made
우린 텅빈 창공을 가로질러 나란히 살고 We live in parallel across the empty blue
지구와 태양처럼 난 여전히 당신 주위를 맴돌고 있네요 We are like earth and sun and I still circle you
홀로 달빛처럼 Soledad - Como la luna
외롭게 당신을 기다려요 Soledad - Esperando te aqui
외로운 일생동안 Soledad - Toda mi vida
당신을 잊을 수가 없네요 No me olvido de ti
금가루처럼 당신을 손에서 떠나 보내요 I let you slip away like gold dust through my hands
하지만 매일밤 그림자가 드리워질 땐 날 꼭 안아줘요 But every night hold me close in a shadow dance
홀로 달빛처럼 Soledad - Como la luna
외롭게 당신을 기다려요 Soledad - Esperando te aqui
외로운 일생동안 Soledad - Toda mi vida
당신을 잊을 수가 없네요 No me olvido de ti
<일 마씨모 내부>
일마씨모에서 바라보이는 동백섬 입구 방향에 가마우지 새가 앉아있다
카메라 줌으로 가마우지 새를 담아 보았다.
일마씨모 창가에서 동백섬을..
우측 하얀 건물 2층에(한일오르듀)일마씨모 레스토랑이 있다.
일마씨모 앞 길
마린씨티 방파제길
80층 아파트
80층 아파트 제니스 스퀘어상가 건물...백화점 내부 수준으로 특히상가내 찜질방(스파마린)은 해운대의 베스타찜질방과 신세계백화잠 찜질방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이 겨울에도 화단에는 로즈마리 허브가 보라색꽃이 피고 로즈마리 향기가 바람에 날아와서 참 좋습니다>.
이 겨울에 우리집 설중매란 품종의 매화꽃이 이렇게 아름답고 향기롭게 피고 있답니다!!
이렇게 매화가 아름답게 피어 나면,더욱 그리운 사람이....